요즘 운전연습 중이라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더니.남한산성에

한번 다녀오면 실력이 확 늘 꺼라는 말을 하던군요..그때는 그냥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오늘 시간도 여유 있겠다..심심한데 한번 가볼까나?

생각하다가 친구에게 전화 했더니 가치 가서 밥이나 먹고 오자고..

해서 출발한 남한산성행..직접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왠만한

초보운전자 분들은 정말 긴장 많이 하게 될꺼애요.. 저또한 너무

긴장한 나머지..함께간 친구한테 갈때는 너가 운전할래?

이랬거든요..도로가 정말 좁고 꼬블길의 연속이고 상대편 차선에선

차들이 계속 내려오고 뒤쪽에는 차가 따라오는데 저는 긴장해서

너무 느리게 가고있고..운전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지금 까지 운전한

코스중에 가장 난코스 였던거 같네요..오늘 다시한번 느꼈어요..

초보운전탈출 결코 쉽지 않다는걸..ㅎㅎ 진짜 남한산성 코스는

코너링에 자신있거나 차들 많이 안다닐때 가야 될꺼 같다는..

저희 초보운전자들 입장에서는..ㅎㅎ 그래도 무사히 다녀왔네요.

집에 오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갑자기 온몸이 쑤신듯 ㅎㅎ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